90년대 TV와 영화 활동으로 시청자들에 낯익은 배우 유퉁씨가 MBC 세바퀴에 출연하였습니다.
세바퀴는 대박을 낸 사업가 스타들의 비법을 방송했습니다. 게스트는 유퉁, 장한선, 배연정이었습니다.
유퉁은 자신의 매출에 대해 "5,000원 국밥. 하루 최고매출 1,700만원. "한달 1억5,000만원 정도 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유퉁의 사업성공에는 남다른 애환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연극부터 시작해 TV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많이 얻었지만 사기를 두 번 당하면서 재산을 모두 잃었고, 이 시기 정신적 방황을 하며 대마초 흡연을 했고 결국 구속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자식을 걱정한 어머니의 고발로 인한 일이었습니다.
교도소에서 나온 후엔 방송활동을 할 수 없었고 한동안 방황했던 그는 어머니의 권유로 외국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은 후에 국내에 들어와서 국밥집을 시작했습니다.
경남 고성의 외지고 허름한 곳에서 보증금 없이 4000만원의 전세로 장사를 시작한 유퉁은 혼신을 대해 24시간 국밥집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장사는 매일 매일 달라질 정도로 번창했다고 합니다.
5000원짜리 국밥을 팔아서 7년간 470억을 만들기가 얼마나 힘든지 모를 거라는 유퉁은, 그동안 잠을 제대로 잔 적도 외출을 제대로 한 적도 없이 그저 일했다고 했습니다.
성공이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님을 그의 경험이 말해 주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