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병은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거나 짜증이 심한 조증과 슬픈 기분 상태인 우울증이 교대로 나타나는 기분장애인데요, 기분이 들뜨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지는 ‘조울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5년 만에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7~2011년 조울병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라 밝혀진 내용인데요, 2007년 4만6,000명이던 조울병 진료환자가 2011년 5만8,000명으로 5년간 1만2,000명(약 26.1%) 늘어났고, 조울병 진료비는 2007년 550억원에서 2011년 770억원으로 같은 기간 1.4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조울병은 심리적인 억압, 분노,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변화, 뇌의 기능 이상 등이 원인인데, 감정 조절제 복용으로 기분 변동의 폭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직장 환경이 예전보다 경쟁적으로 변하면서 조울병 증가 추세가 20대 직장근로자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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