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성인이면 1년 1회 치과 치석 스케일링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시린이의 주된 원인이 되는 치은염, 치주염 관리에 드는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잇몸과 잇몸 뼈에 염증이 생겨서 찬 음식과 바람만 닿아도 이가 시리게 되는 증상을 풍치라고 부르는데요, 이런 풍치 증상으로 치은염, 치주염 환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은염, 치주염의 원인은 끈적하고 무색인 플라크가 제때 제거되지 않아 단단해진 치석때문입니다.
플라크와 치석은 잇몸 주위에 염증을 유발하고, 잇몸 뼈까지 염증이 퍼지면 잇몸 뼈 자체가 줄어 치아 뿌리가 노출됩니다.
치은염·치주염이 생기면 잇몸 사이 고름 등이 생겨서 입냄새가 나고 음식물을 씹을 때 통증이 느껴지고, 더 심해지면 치아가 저절로 빠지기도 합니다.
치은염·치주염을 예방하려면 양치질뿐 아니라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 이와 잇몸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적어도 1년에 한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서 치석을 제거해야 치은염,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