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개조업체 사장 건의로 촉발된 푸드트럭 합법화 규제완화가 불러오는 혼란과 갈등이 잘 해결되어 먹고 살기 힘든 서민들의 고충이 다소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얼마전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끝장토론에서 푸드트럭 개조업체 사장이 고충을 토로하면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건의한 이후로 관련법과 제도 정비에 속도를 더하는 모양새입니다.


푸드트럭은 무엇인가?

푸트트럭은 소형 화물차에 싱크대, 조리대, 가스렌지 등을 설치한 이동형 음식판매차량을 뜻합니다. 지금까지는 음식을 조리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개조된 화물차에 대한 규제 때문에 푸드트럭이 활성화 되지 못하여 이들 차량 개조업체가 힘들었다, 그러니 규제를 완화해서 서민들의 경제도 살리고 개조업체도 살리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하는 것이 회의에서의 요지였습니다. 


이에 정부가 소형 트럭을 개조해 음식을 조리, 판매할 수 있는 푸드트럭 규제를 풀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어디까지 푸드트럭에 해당하는지 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판단으로는 크게 구조변경을 한 차량을 푸드트럭으로 보고 이를 적법화한다는 것인데, 사실 붕어빵이나 호떡을 파는 차량은 구조변경을 크게 할 것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붕어빵차, 호떡차는 합법적인 푸드트럭이 못되는 것이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제도가 정비되지 않고 논의 과정에 있기에 여러가지 문제점과 다소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우기 이들 푸드트럭이 합법화 되면 식품위생에 대한 관리와 기존 노점상 또는 영세상인과의 형평성, 도로교통 흐름 방해 문제 등등이 논의의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슬기로운 해결방안이 나와서 없는 서민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했나요? 외국의 푸드트럭 사진을 조금 찾아보다보니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실제로는 그들도 나름 고충이 있겠지요?








외국의 푸드트럭에 김치 불고기, 고기라고 영문으로 씌여 있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반갑네요. 스트리트푸드에도 한류바람이 거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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