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창업으로 인기 많은 커피전문점
커피전문점이 한집 건너 하나에, 새로 생겼다 하면 커피점, 카페일 정도로 커피 열풍이 불어닥쳐서 너도 나도 카페 창업을 기웃거리는 분위기였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말이지요.
실제로 집 근처를 돌아다며 보면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마다 사람들이 가득 들어 앉아서 커피를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씀씀이를 줄이기 시작한 듯 합니다.
소비자의 커피 관련해서 쓰는 돈을 조사한 결과 작년까지는 매년 10%씩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해들어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남은 올해의 향배가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예전처럼 활황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주부창업으로 커피전문점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조금 더 심사숙고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인지도가 낮은 중소 프랜차이즈 커피점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사는 목이라고 했던가요.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근처에 유명 프랜차이즈 T커피점이 두 곳이 있었는데, 그 중에 후발 커피점은 얼마 못가 폐점을 하더군요.
먼저 생긴 T커피점은 여전히 활황을 보이고 있네요.
열심히 벌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배불리는 우를 범해서야.., 실력있는 독립 커피점
그런 와중에 선전을 하는 커피점이 있는데, 이 곳은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그냥 독립 커피점입니다.
카페 분위기가 아늑하고 커피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손님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듯합니다.
항상 자리는 손님들로 가득하여 그 주인의 커피점 운영노하우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마진이 좋고 저비용 창업으로 각광 받는 커피점이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과 핸드드립 커피의 확산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입맛, 기호의 변화를 적기에 파악하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