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452회에서 뱃속의 무법자 헬리코박터에 대해 방송했는데요,

헬리코박터균은 위장점막에 주로 감염되어 급성위염,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의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인간의 위에 사는 박테리아인데, 한국인의 10명 중 5~6명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으며 있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암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발암물질입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으로 대표되는 소화성궤양은 헬리코박터가 원인이면서 재발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헬리코박터균는 빈혈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452회에서는 혈소판 감소증 환자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후 혈소판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방영했습니다.

 

그리고 철분 결핍에 취약하여 빈혈이 자주 오는 성장기 청소년가 철분제를 먹어도 빈혈이 치료되지 않는 이유로 헬리코박터 감염을 꼽았습니다.

 

 

위암 가족력과 헬리코박터 감염이 있는 경우, 위암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는 소화성궤양의 치료와 재발방지를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헬리코박터균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헬리코박터 요구르트 등의 발효유에 있는 유산균 성분은 헬리코박터균을 약간 억제하는 효과는 가지고 있으나 아예 없애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 요구르트의 애시도필러스균, 카제이균, 비피더스균, 써머필러스균 같은 유산균들은 위점막에 붙어 헬리코박터균이 자리 잡는 것을 방해하고, 헬리코박터균의 성장을 방해하는 물질을 만들어 헬리코박터균이 번식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위점막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헬리코박터 요구르트의 효과는 미미하고 제균 약물로 치료하는 것과 같이 헬리코박터균을 박멸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위와 같은 유산균들을 복용하도록 하였을 때 제균 효과가 더 뛰어난지에 대해서는 일치된 의견이 없고 논란이 매우 많습니다.

 

 

발효유의 헬리코박터균 치료 효과를 맹신해서는 안되며, 발효유를 섭취하더라도 보조적 요법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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