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발이 젖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찜찜하죠?
그래서 장화를 많이 애용하게 됩니다.
패션아이템 레인부츠 착용주의 - 족저근막염 발생 가능
요즘의 장화는 예쁜 모양을 갖추어서 패션아이템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죠.
패션레인부츠는 예쁜 모양과 신발의 방수성에서는 우수한 점수를 줄수는 있지만, 발을 보호하는 신발의 기능성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고 합니다.
패션장화, 패션을 추구하다 발건강을 망칠 수도 있다.
비오는 날 패션 레인부츠를 신고 다녀보셔서 알겠지만 운동화나 구두처럼 발에 맞게 감싸고 있는 것이 아니라 헐거운 발목 위로 종아리까지 헐거운 상태로 있는 것이 일반적인 장화의 형태이다보니 오래 걷다보면 발과 다리에 무리를 줍니다.
레인부츠의 경우 바닥이 얇고 쿠션이 없어서 운동화에 비해 받는 충격이 3배가 큽니다.
이 충격이 계속 발바닥에 전해지다보면 발바닥 근육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에 걸리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은 한 번 걸리면 좀처럼 완치가 되지 않는 병입니다.
심한 족저근막염의 경우에는 발바닥을 칼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고통때문에 걷거나 서있는 것이 힘든 것은 물론 의자에 앉아 있을 때에도 발다닥을 바닥에 대지 못하고 발가락만 바닥에 대고 발바닥과 발뒤꿈치를 들고 있게 됩니다.
레인부츠를 신을 때에는 양말을 꼭 신어야지 습진, 무좀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레인부츠를 꼭 신어야 할 경우라면 장화 바닥에 운동화깔창 등을 깔아서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을 어느 정도 감소시키도록 해야 족저근막염에 걸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인부츠는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무좀, 습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레인부츠를 신을 때에는 항상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