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초등학생 숙제 중에서 프린터로 출력해야 하는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프린터는 필요한데,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지 망설여지게 되는데, 잉크젯 프린터와 레이저 프린터는 각각의 특성이 있어서 나름의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잉크젯 프린터
전용 인화지를 사용하면 가정에서도 사진관에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고화질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비슷한 가격대의 레이저 프린터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잉크젯 프린터의 장점입니다.
반면 액체의 잉크가 담긴 잉크카트리지를 사용하다 보니 물에 젖으면 번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택배 송장을 출력할 때는 잉크젯 프린터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잉크 카트리지의 가격이 토너 카트리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경제적입니다만 잉크카트리지는 출력량이 많지 않고, 장시간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잉크가 굳어서 노즐을 막아 프린터 고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많은 양을 출력하는 사용자는 무한잉크를 장착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렴한 3만원대의 가격에 잉크포함 판매로 인기 높은 캐논 잉크젯프린터 PIXMA iP2770.
놀라운 사실은 잉크를 제외한 본체만 판매되는 동일모델의 온라인 판매가격이 5천원 이하라는 것.
레이저 프린터
토너 가루를 종이에 열로 압착시키는 방식으로 출력하여 출력물이 물에 번지지 않고 출력속도가 빨라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간혹 라벨용지같이 용지가 두껍거나 품질이 좋지 않은 재생 토너 등을 사용하면 출력물에 토너가 제대로 압착되지 않고 가루가 되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이저 프린터는 예열을 준비해야 하기에 전원을 켜고 처음 출력물이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토너 카트리지는 기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000매가 넘는 분량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품 토너 카트리지는 가격이 만만치 않고, 16,000매가 넘어가면 드럼을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이 또한 가격이 안습..
폐토너 휴지통도 교환메시지가 나오면 갈아주어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20만원 이하의 가격에 판매되는 컬러레이저프린터 삼성전자 CLP-325WK.
레이저프린터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유지비는 걸림돌.
프린터가 각각 뚜렷한 특징이 있지만, 결론적으로 초등학교 과제 출력용으로 구입한다면 스캐너 기능이 있는 컬러잉크젯복합기 구입을 추천합니다. 소소하게 복사할 일이 생기기 때문에 복사기능은 유용합니다.
컬러레이저 프린터 5만원 정도면 스캐너 달린 컬러잉크젯복합기를 구입할 수 있고 출력량 많지 않다면 잉크젯 쪽이 유지비 면에서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스캐너 기능까지 갖춘 잉크젯복합기 캐논 PIXMA MP287
출력을 많이 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좋은 선택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