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깜박 깜박 하여 고민인 분들이 많습니다. 이거 혹시 치매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드실텐데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건망증의 원인과 효과적인 예방법에 대해 방송했습니다. 건망증에 대한 내용,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람은 나이 서른이 넘어가면 뇌세포의 노화로 자연스럽게 기억력이 감퇴합니다.
가벼운 건망증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지만, 정도가 심한 건망증은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일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환자 10명 중에서 2명 정도는 1년 후 치매로 발전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반복적인 기억장애, 일의 절차를 잊거나 감정 기복이 심하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여성 건망증 환자가 많은 이유는 뇌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출산 이후 혹은 폐경으로 인해 분비의 변화가 생기게 되고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폐경기 전에 양측 난소를 제거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건망증이나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3배 더 높다.
코티졸,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은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며 이러한 호르모에 장기간 노출되면 기억 저장소 해마가 파괴됩니다.
폐경기 여성호르몬 저하, 우울증, 스트레스, 음주에 의한 알콜 독성이 해마에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우울증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이를 먼저 치료를 해야 건망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치료를 통해 파괴된 해마가 회복된다는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 개선 식품
트립토판이 함유된 식품(살코기 60g, 우유 한 잔, 달걀 1개)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우리 몸에서 세로토닌 물질이 부족하게 되면 우울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세로토닌 생성 물질에는 트립토판이 있습니다.
단백질 식품에는 트립토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이들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여 뇌에 공급되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한 두뇌를 위해서는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평형감감 운동을 1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독서, 글쓰기, 외국어 학습, 종이접기, 악기 연주 등 두뇌를 사용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 인지장애 위험을 20% 낮출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