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 측에서 로또 1등 당첨자에 대한 당첨금 수령 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언론사에 보도자료로 배포했나 봅니다.
눈길을 끄는 설문조사 결과는 언론사, 독자 모두 흥미를 끄는 기삿거리였나 봅니다.
포털의 가장 많이 본 뉴스에 오르고, 저녁 TV뉴스의 한 꼭지로 제법 흥미롭게 다뤄지기까지 했습니다. 홍보 효과 만점이네요.
TV에서 황금시간대의 뉴스 시간에 썰을 풀어주니 시청하는 사람마다 로또를 사봐야지 하는 심리가 발동걸리고, 내일 오전과 점심시간의 화제의 한 축은 로또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주 로또 판매금액이 얼마나 늘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가장 궁금해할 분은 나눔로또의 홍보담당자일 것 같네요. 자신의 보도자료의 영향력이 얼마나 될지 로또 결과를 기다리는 만큼 두근거리고 기대되는 심정일 듯합니다.
홍보담당자님, 성공하셨습니다.
뉴스를 보고 난 저도, 검색창에 "로또 수동, 자동" 이걸 쳐넣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검색결과를 보다 보니, 로또 반자동이라는 것이 있네요.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로또를 자동으로 사지 않고 용지에 자신의 원하는 숫자를 칠해서 수동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알았지만, 반자동은 금시초문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로또 용지에 숫자를 6개 모두 기입하지 않고 6개 미만으로 표시하고도 로또를 살 수 있더군요.
직접 기입한 숫자가 6개 미만일 때는 나머지 개수의 숫자를 로또 발행기에서 자동으로 선정을 해주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6개 미만의 숫자를 골라 칠하고, 로또 용지 하단의 자동선택란을 칠해서 선택을 해준 다음 로또 발행기에 반자동 구매가 되는 것입니다.
반자동 구매 방법을 안 기념으로 한 번 로또를 사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