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계획하고 계시는 분도 많을 듯합니다.

저가해외여행에 추가비용이 붙는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 있던 일은 아니지만 휴가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관광공사와 소비자원이 저가여행상품 실태조사를 발표한 듯합니다.

 

관광공사와 소비자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저가해외패키지여행상품의 경우 비용이 실제로는 2배 가까이나 추가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여행사 36곳이 파는 중국·동남아 패키지 여행상품 2백 개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83%에 이르는 대부분의 저가패키지여행상품이 세금, 가이드 팁, 선택관광 비용 등을 상품 가격에 포함시키지 않고 소비자를 유혹한 후, 막상 여행지에서는 추가로 비용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싼 상품일수록 추가비용도 더 많이 붙는데, 30만 원 미만의 저가 상품의 경우 추가비용이 상품가격의 86.4%에 이를 정도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중국, 동남아 해외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데요, 이들 중국, 동남아 지역 패키지 여행상품에 대한 이용자들의

상품은 선택관광 정보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들 저가여행사들은 일정을 일방적으로 바꾸거나 쇼핑물품을 환불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관광공사와 소비자원은 여행사가 광고하는 가격만으로 여행상품을 선택하기보다 추가비용이나 숙박, 쇼핑 등에 관한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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