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나무의 이름은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뼈에 이롭다는 뜻이지요.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통일신라의 도선국사가 백운산에서 오랜 좌선 후 일어나려 하다 무릎이 펴지지 않아 옆의 나뭇가지를 잡고 일어나려 했고, 이 때 부러진 나뭇가지에서 물방울이 맺혀 떨어지는 것을 발견, 목을 축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물을 마신 후 무릎이 펴지고 몸이 좋아지게 되어 그 나무를 골리수라고 이름 지었고 후대에 전해지면서 고로쇠라고 변천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고로쇠 나무

예로부터 한방에서 위장병, 신경통, 폐병, 관절염 환자에게 고로쇠 수액을 마시게 하는 처방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리산 자락의 고로쇠 나무 수액이 바닷바람을 맞이 않아서 최고로 인정을 받는다지요.

 

고로쇠 수액은 나무 둘레에 1~3cm 깊이의 구멍을 내어 호스를 연결하여 채취합니다.

땅 속에서 동면하던 동물이 깨어나고 풀과 나무들의 싹이 돋아나기 시작한다는 경칩 전 후인 2월 말~3월 중순이 채취시기입니다.

잎은 지혈제로 쓰이고 뿌리와 뿌리껍질은 골절치료, 관절통에 쓰인다고 합니다.

 

고로쇠 약수의 채취는 산림청의 통제와 허가를 받고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 칼륨, 망간, 철, 마그네슘 등 10여 종의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으며 자당을 함유하고 있어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로쇠 수액 효능으로는

관절염, 골다공증 개선, 면역력 향상, 각종 질병 예방, 위장병, 폐병 개선, 피부미용 효과, 이뇨작용 향상, 숙취 해소를 들 수 있습니다.

 

천연 미네랄 이온 음료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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